없다
발음
[업ː따듣기]
활용
없는[엄ː는듣기], 없어[업ː써듣기], 없으니[업ː쓰니듣기], 없습니다[업ː씀니다], 없고[업ː꼬듣기], 없지[업ː찌듣기]
파생어
없애다
품사
「형용사」

1. 사람이나 사물 등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.

  • 괴물이 없다.
  • 귀신이 없다.
  • 신이 없다.
  • 용이 없다.
  • 외계인이 없다.
  • 나는 신은 없다고 믿는 무신론자이다.
  • 민준이는 이 우주에 외계인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.
  • 가: 머리에 뿔이 달린 말은 이 세상에 없어.
    나: 응, 그런 말이 실제로 존재하면 굉장히 멋질 텐데.
문형
1이 없다
반대말
있다2

2. 어떤 사실이나 현상이 현실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.

  • 가치가 없다.
  • 걱정이 없다.
  • 경험이 없다.
  • 기회가 없다.
  • 맛이 없다.
  • 헌 구두는 오래 되고 낡아서 광택이 없었다.
  • 아이는 프로그램이 재미가 없어서 텔레비전을 꺼 버렸다.
  • 카메라를 바닥에 떨어뜨렸지만 다행히도 크게 고장 난 데가 없고 멀쩡했다.
  • 가: 너 정말 저 사람을 몰라?
    나: 응,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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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없다
반대말
있다2

3. 어떤 일이나 증상 등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다.

  • 범죄 없는 사회.
  • 부작용이 없다.
  • 사고가 없다.
  • 증상이 없다.
  • 증세가 없다.
  • 다리에 마취를 해서 손으로 눌러도 아무 감각이 없다.
  • 누구나 아이들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꾼다.
  • 가: 검사 결과가 좋지 않으니 정밀 검사를 받아 보세요.
    나: 아무런 증상도 없었는데 믿을 수가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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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없다

4. 어떤 것이 많지 않은 상태이다.

  • 아는 것이 없다.
  • 찬이 없다.
  • 혼처가 없다.
  • 마땅히 없다.
  • 별로 없다.
  • 지수는 엄마에게 입을 옷이 없다며 새 옷을 사 달라고 졸랐다.
  • 집주인은 손님에게 차린 것이 없지만 맛있게 드시라고 말했다.
  • 이 근처에는 마땅히 먹을 만한 음식점이 없어서 점심을 먹기가 곤란하다.
  • 가: 밥이 없네. 두 사람이 먹기에는 꽤 모자라겠는데?
    나: 그럼 밥을 새로 하자.
문형
1이 없다
반대말
있다2

5. 돈이나 재산 등이 넉넉하지 못하여 가난하다.

  • 없는 놈.
  • 없는 사람.
  • 없는 살림.
  • 없는 재산.
  • 없는 집안.
  • 어머니는 없는 살림에 돈을 아껴 가면서 우리 형제를 키우셨다.
  • 친구는 나같이 없는 놈이 이런 비싼 물건을 살 수 있겠냐고 빈정거렸다.
  • 가: 우리 며느리가 없는 살림을 꾸려 가느라 고생이 많구나.
    나: 아니에요, 어머니.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요.

주로 '없는'으로 쓴다.

문형
1이 없다
반대말
있다2

6. 어떤 일이 가능하지 않다.

  • 들을 수 없다.
  • 말할 수 없다.
  • 믿을 수 없다.
  • 볼 수 없다.
  • 살 수 없다.
  • 유민이는 손을 다쳐서 물건을 들 수 없었다.
  • 친구가 말을 안 하니까 친구의 속마음을 알 수 없다.
  •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렸다.
  • 가: 이건 매우 중요한 문제여서 혼자 결정할 수 없겠어요.
    나: 네, 다른 사람들과 논의를 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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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로 '-ㄹ(을) 수 없다'로 쓴다.

문형
1이 없다
반대말
있다2

7. 사람, 사물, 현상 등이 어떤 곳에 자리나 공간을 차지하고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.

  • 구름이 없다.
  • 사람이 없다.
  • 찾는 물건이 없다.
  • 책이 없다.
  • 자리에 없다.
  • 가족들이 다 외출하고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.
  • 작은 방 안에는 다른 가구는 없고 책상 하나만 놓여 있었다.
  • 가: 김 대리 있습니까?
    나: 죄송합니다만 지금 자리에 없습니다.
  • 가: 손톱깎이가 어디에 있지?
    나: 서랍 안에 없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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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2에 없다
반대말
있다2

8.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 머무르거나 살지 않는 상태이다.

  • 고향에 없다.
  • 국내에 없다.
  • 서울에 없다.
  • 집에 없다.
  • 해외에 없다.
  • 멸종한 희귀 동물은 더 이상 그 서식지에 없었다.
  • 승규는 현재 국내에 없고 해외에 나가서 살고 있다.
  • 가: 민준이가 서울에 있대?
    나: 아니, 알아본 바로는 요즘 서울에 없대.
문형
1이 2에 없다
반대말
있다2

9. 매우 드물다.

  • 세상에 없다.
  • 천하에 없다.
  • 그 아저씨는 병든 노모를 잘 돌보는 천하에 없는 효자로 소문이 났다.
  • 마을 어른들은 그 버릇없는 아이를 천하에 없는 못된 애라고 혼을 냈다.
  • 가: 지수만큼 착한 애는 이 세상에 아마 없을 거야.
    나: 응, 내가 이제껏 본 애들 중에서 지수가 제일 착해.
문형
1이 2에 없다
반대말
있다2

10. 일정한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상태이다.

  • 설 자리가 없다.
  • 이름이 없다.
  • 명단에 없다.
  • 리스트에 없다.
  • 장부에 없다.
  • 나는 관심 있는 동아리가 학교에 없어서 동아리에 가입하지 않았다.
  • 이 사람들은 모두 알리바이가 있으므로 이 중에 범인은 없을 것이다.
  • 가: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없었어.
    나: 저런. 시험에서 떨어져 버렸구나.
  • 가: 출석부에 이름이 없는 사람이 있어요?
    나: 네, 선생님. 제 이름을 부르지 않으셨어요.
문형
1이 2에 없다

11.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자격이나 능력 등을 갖추지 않은 상태이다.

  • 경험이 없다.
  • 권리가 없다.
  • 눈치가 없다.
  • 돈이 없다.
  • 말주변이 없다.
  • 돈을 다 써 버려서 나는 집에 돌아갈 차비도 없었다.
  • 지수는 이렇게 어려운 곡을 연주할 만한 피아노 실력이 없다.
  • 가: 나 돈 좀 빌려줘.
    나: 미안해. 내게 지금 단돈 천 원도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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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2에게 없다
반대말
있다2

12. 일정한 관계를 가지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.

  • 남자가 없다.
  • 동생이 없다.
  • 딸이 없다.
  • 부모가 없다.
  • 아들이 없다.
  • 승규는 다른 형제가 없는 외동아들이다.
  • 그 아이는 부모가 없어 결국 고아원에 맡겨졌다.
  • 옆집 부부는 자녀가 없어서 애완동물을 자식처럼 기르며 살고 있다.
  • 가: 자녀가 몇이나 됩니까?
    나: 딸은 없고 아들만 둘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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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2에게 없다

13. 어떤 사람에게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은 상태이다.

  • 문제가 없다.
  • 별일이 없다.
  • 아무 일이 없다.
  • 태기가 없다.
  • 결혼한 지 십 년이 넘었지만 아내에게는 아직 태기가 없었다.
  • 금슬이 무척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 부부에게 딱히 문제도 없었다.
  • 가: 요즘 별일 없으시지요?
    나: 네,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.
문형
1이 2에게 없다

14. 이유나 가능성 등으로 성립될 수 없는 상태이다.

  • 가능성이 없다.
  • 구실이 없다.
  • 근거가 없다.
  • 이유가 없다.
  • 타당성이 없다.
  • 김 대리의 제안은 실현 가능성이 없어서 선택되지 못했다.
  • 나는 딱히 밖에 나갈 구실이 없어서 하루 종일 집 안에 있었다.
  • 가: 이 게임에서 저 팀이 이길 승산은 없어.
    나: 응, 상대 팀이 매우 강하니까 저 팀은 분명 질 거야.

주로 '이유가 없다', '근거가 없다', '구실이 없다', '가능성이 없다' 등으로 쓴다.

문형
1이 2가 없다

15. 위와 아래, 왼쪽과 오른쪽, 지위 등이 구별될 수 없는 상태이다.

  • 앞뒤가 없다.
  • 위계가 없다.
  • 위아래가 없다.
  • 좌우가 없다.
  • 그 후배는 선배에게 대하는 위아래도 없고 제멋대로였다.
  • 보일러가 꺼진 방은 윗목 아랫목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매우 차가웠다.
  • 가: 이 옷은 어디가 앞이에요?
    나: 손님, 이 옷은 앞뒤가 없는 옷이어서 아무 방향으로 입으시면 돼요.
문형
1이 2가 없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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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용구·속담 2

관용구
없는 것이 없다

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다.

  • 가: 백화점에 오니까 없는 것이 없네.
    나: 응, 이 백화점이 규모가 크잖아.
속담
없는 놈이 찬밥 더운 밥을 가리랴

자기가 아쉽거나 급할 때는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는다.

  • 가: 그다지 좋은 노트북은 아니지만 이거라도 쓸래?
    나: 없는 놈이 찬밥 더운 밥 가리겠어? 그거라도 빌려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