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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사
「어미」

1. (두루낮춤으로) 주로 대꾸를 할 때 뒤에 올 어떤 질문을 생략하고 문장을 끝맺을 때 쓰는 종결 어미.

  • 그래, 그동안 별일은 없었고?
  • 그래서 오늘 저녁에도 약속이 있고?
  • 그렇게 호들갑을 떨더니 하던 일은 잘됐고?
  • 가: 내가 계속 연락을 못 해서 미안해.
    나: 바빠서 시간이 없다고 하더니 오늘은 한가하시고?

주로 물음, 부정, 빈정거림, 항의 등의 뜻을 나타낼 때, ‘이다’, 동사나 형용사 또는 ‘-으시-’, ‘-었-’, ‘-겠-’, ‘-사옵-’ 등의 뒤에 붙여 쓴다.

2. (두루낮춤으로) 뒤에 올 또 다른 명령 표현을 생략한 듯한 느낌을 주면서 부드럽게 명령할 때 쓰는 종결 어미.

  • 자, 다음은 민준이가 이리로 와서 앉고.
  • 내가 이것을 준비할 테니 너는 그것 좀 가져오고.
  • 용건이 끝났으면 이제 자네 자리로 돌아가 보시고.
  • 가: 서류를 냈으니 다음은 무엇을 하면 되나요?
    나: 다른 절차는 필요 없으니까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.

동사 또는 ‘-으시-’ 뒤에 붙여 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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