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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을 듯
참고
'ㄹ'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와 형용사 또는 '-었-' 뒤에 붙여 쓴다.

1. 뒤에 오는 말의 내용과 관련하여 짐작할 수 있거나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나 상황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.

  • 눈이 온 세계를 뒤덮을 듯 내린다.
  • 아내는 나를 잡아먹을 듯 노려봤다.
  • 맑은 날에는 남산이 손이 닿을 듯 가깝게 보인다.
  • 가: 나는 아이를 낳는 게 너무 무서워.
    나: 너무 걱정 마. 나도 낳을 때는 죽을 듯 아팠는데 낳고 나니 정말 행복해.

2.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.

  • 지수는 웃을 듯 말 듯 옅은 미소를 지었다.
  • 나비가 꽃 위에 앉을 듯 말 듯 꽃 주위를 맴돈다.
  • 숲에는 머리에 닿을 듯 말 듯 키 작은 나무들이 많았다.
  • 가: 아기가 잘 자줘서 고마워요.
    나: 그러게 깰 듯 말 듯 하면서 잘 자네.

주로 '-을 듯 말 듯'으로 쓴다.

참고어
-ㄴ 듯, -ㄹ 듯, -는 듯, -은 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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