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긴장 등이 갑자기 풀리는 모양.
- 턱 놓이다.
- 턱 놓다.
- 턱 믿다.
- 턱 풀리다.
- 승규는 지수의 말에 비로소 마음이 턱 놓였다.
- 한 시간에 걸친 면접을 끝낸 승규는 맥이 턱 풀렸다.
- 안타깝게도 내게는 이런 일을 턱 믿고 맡길 사람이 없었다.
-
가: 왜 이렇게 축 처졌어?
나: 오랫동안 준비한 회의가 끝나니까 긴장이 턱 풀려서 그래.
2.
행동 등을 의젓하고 태연하게 하는 모양.
- 턱 걸터앉다.
- 턱 나타나다.
- 턱 하다.
- 그는 그것을 실수하지 않고 의연하게 턱 해냈다.
-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의자에 턱 걸터앉았다.
- 십 년 동안 한번도 연락이 없던 친구가 어느 날 내 앞에 턱 나타났다.
-
가: 어제 민준이를 만났는데 민준이가 식사 비용을 턱 내더라고.
나: 웬일이래. 취업하더니 씀씀이가 넓어졌나?
3.
어깨나 손 등을 갑자기 세게 짚거나 붙잡는 모양.
- 턱 붙들다.
- 턱 잡다.
- 경찰은 도망가는 용의자의 목덜미를 턱 잡았다.
- 승규는 뒤에서 민준의 오른쪽 어깨를 턱 잡았다.
- 민준은 일어서 나가려는 지수의 손목을 턱 붙들었다.
-
가: 아까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내 어깨를 턱 붙잡는 거야.
나: 뭐야. 아는 사람이야?
4.
갑자기 숨 등이 몹시 막히는 모양.
- 턱 막히다.
- 문밖을 나서면 무더운 날씨에 숨이 턱 막혔다.
- 목욕탕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유민이는 숨이 턱 막혔다.
- 최 부장이 큰 소리를 칠 때마다 지수는 숨이 턱 막히는 것을 느꼈다.
5.
갑자기 힘없이 쓰러지는 모양.
- 턱 쓰러지다.
- 민준의 아버지는 혈압으로 턱 쓰러지셨다.
- 아버지는 매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와 턱 쓰러져 바로 잠드셨다.
- 운동장의 땡볕 아래 서 있던 지수가 턱 쓰러져 선생님에게 업혀 양호실로 갔다.
6.
어깨나 가슴 등이 매우 넓게 벌어진 모양.
- 턱 벌어지다.
- 운동으로 단련된 김 선수의 상체는 턱 벌어져 있었다.
- 그는 올해 스무살로 가슴이 턱 벌어진 건강한 청년이다.
- 승규는 턱 벌어진 아들의 어깨가 새삼 믿음직스럽게 느껴졌다.
7.
침을 매우 세게 뱉는 소리. 또는 그 모양.
- 턱 뱉다.
- 그 사람은 불량스럽게 땅바닥에 침을 턱 뱉었다.
- 승규는 철봉에 매달리기 전 양손에 침을 턱 뱉었다.
- 그는 나무를 베려고 손에 침을 턱 뱉고 도끼를 잡았다.
8.
조금 둔하고 세게 부딪치거나 터지는 소리. 또는 그 모양.
- 턱 부딪치다.
- 턱 터지다.
- 망치가 돌에 턱 부딪치자 돌이 두 동강이 났다.
- 쌀이 담긴 큰 자루가 찢어져 턱 터지는 소리가 났다.
- 지수는 뒤를 보고 걷다가 전봇대와 턱 부딪치고는 곧 정신을 잃었다.
-
가: 아까 뭔가 턱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던데?
나: 내가 앞을 보지 않고 걷다가 벽에 머리를 박았어.
9.
움직이던 것이 갑자기 멈추거나 무엇에 걸리는 모양.
- 턱 걸리다.
- 턱 멈추다.
- 턱 멎다.
- 승규는 떡이 목에 턱 걸려 죽을 고비를 간신히 넘겼다.
- 잘 달리던 아버지의 자동차는 사거리에서 갑자기 턱 멎었다.
- 잘 돌아가던 우리 공장의 기계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턱 멈추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