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다1
발음
[하다듣기]
활용
하여(해[해ː듣기]), 하니
품사
「동사」

1. 어떤 행동이나 동작, 활동 등을 행하다.

  • 공부를 하다.
  • 말을 하다.
  • 생각을 하다.
  • 숙제를 하다.
  • 운동을 하다.
  • 학생은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을 했다.
  • 너무 긴장한 나머지 나는 제대로 말을 수가 없었다.
  • 노인은 헛기침을 한 번 하더니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.
  • 가: 지금까지 뭐 하고 있었어?
    나: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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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2를 하다

2. 무엇을 만들거나 장만하다.

  • 나무를 하다.
  • 물건을 하다.
  • 밥을 하다.
  • 옷을 한 벌 하다.
  • 음식을 하다.
  • 나는 손님에게 대접할 음식을 했다.
  • 아버지는 겨울에 땔감으로 쓸 나무를 하러 산에 가셨다.
  • 가: 결혼식 때 쓸 반지는 골랐어?
    나: 응, 그냥 금반지로 하나 했어.
문형
1이 2를 하다

3. 어떤 표정을 짓거나 태도 등을 나타내다.

  • 반색을 하다.
  • 어두운 얼굴을 하다.
  • 우는 얼굴을 하다.
  • 웃는 얼굴을 하다.
  • 정색을 하다.
  • 그는 곤란한 표정을 하며 내 부탁을 거절했다.
  • 우리가 그를 범인으로 의심하자 그는 정색을 했다.
  • 가: 승규가 기분이 좋은가 보다.
    나: 그러게. 웃는 표정을 하고 있네.
문형
1이 2를 하다

4. 음식물 등을 먹거나 마시거나 담배 등을 피우다.

  • 담배를 하다.
  • 마약을 하다.
  • 술을 하다.
  • 음주를 하다.
  • 식사를 하다.
  • 그녀의 얼굴이 빨간 것을 보니 술이라도 한 잔 모양이다.
  • 그는 청소년들이 술, 담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.
  • 가: 기차가 출발할 때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네.
    나: 그럼 차 한 잔 하면서 기다리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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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2를 하다

5. 장신구 등을 몸에 걸치거나 옷 등을 차려입다.

  • 가면을 하다.
  • 귀고리를 하다.
  • 넥타이를 하다.
  • 목걸이를 하다.
  • 목도리를 하다.
  • 정장을 사람들이 식장 안으로 들어왔다.
  • 중요한 모임이 있을 때마다 나는 진주 목걸이를 했다.
  •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넥타이를 하지 않고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눈에 띄었다.
  • 가: 밖에 너무 추워요.
    나: 그러게 목도리라도 하고 나가지 그랬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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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2를 하다

6. 어떤 직업이나 일을 가지거나 사업체 등을 경영하다.

  • 가게를 하다.
  • 강사를 하다.
  • 장사를 하다.
  • 피아노를하다.
  • 회사를 하다.
  • 그는 백화점에서 신발을 판매하는 일을 한다.
  • 한 대학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김 모 씨가 대학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.
  • 가: 요즘 어떻게 지내?
    나: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술 학원을 하면서 지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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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2를 하다

7. 어떤 지위나 역할을 맡다.

  • 반장을 하다.
  • 조연을 하다.
  • 주인공을 하다.
  • 학생 회장을 하다.
  • 한자리를 하다.
  • 잘생긴 외모와 훌륭한 연기 덕분에 그는 영화의 주인공을 많이 했다.
  • 나는 중학교 시절 내내 반장을 정도로 친구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.
  • 가: 우리 모임에서 누가 총무를 할래?
    나: 내가 할게!
문형
1이 2를 하다

8. 어떠한 결과를 이루어 내다.

  • 꼴찌를 하다.
  • 성공을 하다.
  • 수석을 하다.
  • 일 등을 하다.
  • 차석을 하다.
  • 그는 늘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시험을 보면 항상 전교 일 등을 했다.
  • 그토록 원하던 대학에 합격을 후 나는 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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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2를 하다

9. 무엇을 사거나 얻거나 해서 가지다.

  • 나는 식사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식당에서 사 먹기로 했다.
  • 우리는 두 가방 중 어떤 가방을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내가 빨간 가방을 갖기로 했다.
  • 가: 마음에 드는 옷은 골랐어?
    나: 응, 이 옷으로 하기로 했어.
문형
1이 2를 하다

10. 값이 어느 정도에 이르다.

  • 만 원 하다.
  • 천 원 하다.
  • 만 원 가까이 하다.
  • 당시에는 사과 한 상자가 십만 원 정도 했다.
  • 나는 만 원 하는 목도리를 하나 사서 목에 둘렀다.
  • 어머니는 무슨 옷이 한 벌에 백만 원이나 하냐며 손사래를 치셨다.
  • 가: 이 자동차는 얼마나 합니까?
    나: 그 차는 이번에 새로 나온 차라 꽤 비싸요. 오천만 원입니다.
문형
1이 2를 하다

11. 기대에 걸맞은 일을 행동으로 나타내다.

  • 밥값을 하다.
  • 얼굴값을 하다.
  • 이름값을 하다.
  • 나는 빈둥빈둥 놀지 말고 밥값이라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.
  • 그는 최고의 홈런 타자답게 벌써부터 많은 홈런을 치며 톡톡히 이름값을 하고 있다.
  • 가: 너 회사에 들어가서 밥값은 하니?
    나: 그럼!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한다고.

값어치를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쓴다.

문형
1이 2를 하다

12. 분별해서 말하다.

  •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.
  • 밤이고 낮이고 것 없이 옆집에서 시끄럽게 구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.
  • 가: 갈수록 빈부격차가 커져서 걱정이야.
    나: 그러게. 잘 사는 사람, 못 사는 사람 것 없이 모두가 잘 살면 얼마나 좋아.

주로 '할 것 없다'로 쓴다.

문형
1이 2를 하다

13. 사건이나 문제 등을 처리하다.

  • 나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쉽게 생각이 나지 않았다.
  • 김 사장은 모든 일은 자기 마음대로 직원들의 불만이 많았다.
  • 선생님들은 문제를 일으킨 학생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의논했다.
  • 가: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까요?
    나: 하던 대로 하면 돼.

주로 '어떻게 하다'로 쓴다.

문형
1이 2를 3-게 하다

14. 특정한 대상을 무엇으로 삼거나 정하다.

  • 반찬으로 하다.
  • 비밀로 하다.
  • 소재로 하다.
  • 김치를 안주로 하다.
  • 아이를 양자로 하다.
  • 이 소설은 작가가 겪었던 일을 소재로 했다.
  • 우리는 그 호텔을 숙소로 하고 그 곳에서 며칠 묵기로 했다.
  • 가난했던 그 시절, 반찬을 살 돈이 없었던 나는 간장을 반찬으로 밥을 먹었다.
  • 가: 너 이 말은 어디에 가서 절대로 하면 안 돼!
    나: 알겠어. 너와 나 사이의 비밀로 하자고.
문형
1이 2를 3으로 하다

15. 어떠한 방향으로 두다.

  • 남쪽으로 하다.
  • 뒤로 하다.
  • 벽 쪽으로 하다.
  • 아래로 하다.
  • 위로 하다.
  • 우리는 육지를 뒤로 하고 항해를 떠났다.
  • 나는 양발을 앞쪽으로 하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후 힘차게 뛰었다.
  • 가: 칼을 줄 땐 칼끝을 아래쪽으로 해야지. 내 쪽으로 하면 위험하잖아.
    나: 미안, 다음부턴 주의할게.
문형
1이 2를 3으로 하다

16. 어떤 일을 그렇게 정하다.

  • 우리는 한 학기 동안 같이 수업을 듣기로 했다.
  • 그가 사장을 맡기로 했지만 사실 그는 회사의 경영에 대해서 아는 게 전혀 없었다.
  • 가: 우리 내일 몇 시에 만날까?
    나: 음, 점심을 먹고 두 시 쯤에 만나기로 하자.
문형
1이 2를 3으로 하다

17. 이름을 지어서 부르다.

  • 그들은 딸의 이름을 ‘지수’라고 했다.
  • 그곳에는 '돌사막'이라고 하는 전혀 풀이 나지 않는 사막도 있다고 했다.
  • 가: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?
    나: 김승규라고 합니다.
문형
1이 2를 3-고 하다

18. 어떠한 일의 원인이 되다.

  • 언니의 결혼으로 하여서 온 집안이 축제 분위기였다.
  • 그는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과로로 하여서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.
  • 가: 실직 후에 형은 어떻게 되었어?
    나: 실직으로 하여 빈털털이가 되었지.

주로 '하여(서)'로 쓴다.

문형
1이 2로 하다

19. 어디를 거쳐 지나다.

  • 우리는 상점가로 해서 학교까지 걸어갔다.
  • 우리는 일본으로 해서 미국에 가기로 했다.
  • 그 기차는 러시아로 하여 중국까지 가는 기차였다.
  • 가: 프랑스로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나?
    나: 바로 가면 비싸니까 홍콩으로 해서 가자.

주로 '해서', '하여'로 쓴다.

문형
1이 2로 하다

20. 일정한 시각이나 시기에 이르다.

  • 저녁 여섯 시쯤 해서 저녁식사가 제공되었다.
  • 그녀가 결혼한 지 일 년쯤 해서 임신 소식이 들려왔다.
  • 가: 서울역에는 언제 도착해?
    나: 이따 세 시쯤. 도착할 때 쯤 해서 전화할게.

주로 '~쯤 하여(서)', '~경 하여(서)'로 쓴다.

21. 이야기의 화제로 삼다.

  • 봄의 대표적인 꽃 하면 장미가 떠오른다.
  • 자동차 하면 독일일 정도로 독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회사들이 많다.
  • 가: 너 춤은 잘 춰?
    나: 그럼. 춤 하면 또 나를 빼놓을 수 없지.

'~ 하면'으로 쓴다.

22. 무엇에 대해 말하다.

  • 오늘 아침 신문에서 미국과 한국이 무역 협정을 체결한다고 했다.
  • 그는 가족들에게 “잘 다녀오겠습니다.”라고 뒤 여행을 떠났다.
  • 가: 지수한테 전화는 해 봤어?
    나: 응, 지수 어머니가 전화를 받으시더니 지수 없다고 하셨어.
문형
1이 2-고 하다

23. 다른 사람의 말이나 생각 등을 나타내는 문장을 받아 뒤에 오는 단어를 꾸미는 말.

  • 다음에는 대전에서 모임을 갖자고 하는 의견이 있었다.
  •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하는 내용의 편지를 받고 그녀는 병원으로 달려갔다.
  • 그는 상사로부터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좋아졌다.

주로 '하는'으로 쓰는데 '-고 하는'은 '-는'으로 줄기도 한다.

문형
1이 2-고 하다

24.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거나 대하다.

  • 동네 사람들이 그녀에게 쌀쌀맞게 해도 그녀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다.
  • 나는 그에게 친절하게 한다고 했는데 그는 그런 나에게 오히려 못되게 굴었다.
  • 가: 아들이 사춘기라 그런지 자꾸 말을 안 듣고 엇나가는 것 같아.
    나: 그럴 때일수록 네가 아들에게 따뜻하게 하는 게 좋아.
문형
1이 2에/에게 3-게 하다

25. 어떤 방식으로 행위를 이루다.

  • 나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생각이다.
  • 그는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된다고 했다.
  • 몇몇 사람들은 그가 한 것처럼 하면 모두 성공할 것이라고 믿었다.
문형
1이 2-게 하다

26. 둘 이상의 일이 나열되거나 되풀이되는 것을 나타내는 말.

  • 식욕이 없던 그녀는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했다.
  • 그가 죽든지 살든지 하는 것은 내가 알 바가 아니었다.
  • 어머니는 나에게 계속 콧물이 나거나 기침이 나거나 하면 병원에 가 보라고 했다.
  • 가: 지수랑 여행은 잘했어?
    나: 아니, 여기 갈까 저기 갈까만 하다가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고생만 했어.

'-거나 -거나 하다', '-든지 -든지 하다', '-고 -고 하다', '-다가 -다가 하다', '-거니 -거니 하다', '-둥 -둥 하다, '-까 -까 하다' 등으로 쓴다.

27. 생각하거나 추측하다.

  • 나는 그가 곧 돌아오겠거니 하고 먼저 잠자리에 들었다.
  • 구름이 잔뜩 껴서 비가 오려나 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.
  • 가: 걔 얼굴 표정이 안 좋던데 무슨 일 있대?
    나: 나도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했는데 너도 그렇게 생각했구나.

'-ㄴ가/-ㄹ까/-나 하다', '-려니 하다', '-려나 하다', '-거니 하다' 등으로 쓴다.

문형
1이 하다

28. 이러저러하게 말하다.

  • 그녀는 이러니저러니 하며 내가 하는 일에 계속 참견을 했다.
  • 가: 너는 지수의 어디가 그렇게 좋아?
    나: 다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예쁜 마음씨가 제일 좋지.

'-니 -니 하다' 등으로 쓴다.

29. 어떤 상황이 일어나면 그 뒤에 반드시 어떤 상황이 뒤따라옴을 나타내는 말.

  • 그는 한번 술을 마셨다 하면 소주 두세 병은 기본이었다.
  • 당시에 로마는 전쟁했다 하면 무조건 승리를 할 정도로 군사력이 막강했다.
  • 가: 네가 여학생들한테 인기가 많다고? 그걸 어떻게 믿어?
    나: 참나, 내가 여학교 앞에 나타났다 하면 여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온다고.

'-다 하면'으로 쓴다.

30. 그런 소리가 나다.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.

  • 어디선가 ‘쾅’ 하는 폭발음이 났다.
  • 갑자기 ‘우당탕’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책꽂이에 있던 책들이 바닥에 떨어졌다.
  • 가: 어제 나는 천둥소리를 못 들었는걸.
    나: 어떻게 그 큰 소리를 못 들을 수가 있어? 나는 ‘우르릉 쾅’ 하는 소리 때문에 한숨도 못 잤는데.

의성어 뒤에 쓴다.

31. 어떤 말을 인용하는 기능을 나타내는 말.

  • 한 여자가 “도와주세요!” 하며 나에게 달려왔다.
  •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은 “차렷” 하고 구호를 외쳤다.
  •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자 한 사내가 “좀 내릴게요.” 하면서 사람들을 제치고 나왔다.

어떤 말을 직접 인용하는 문장 뒤에 쓴다.

32. ‘그러나’, ‘그러니’, ‘그러면’, ‘그리하여’, ‘그래서’의 뜻을 나타내는 말.

  • 이 일은 내가 할게. 하니 나머지 일은 네가 해.
  • 제가 요즘에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. 해서 취미를 하나 가질까 하는데요.
  • 이번만 자네 잘못을 용서해 주겠네. 하나 내가 자네를 완전히 용서한 건 아냐.

문장 앞에서 '하나', '하니', '하면', '하여', '해서' 등으로 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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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용구·속담 3

관용구
하는 수 없이

어쩔 방법이나 도리가 없이.

  • 그 호텔에는 빈 방이 없어 나는 하는 수 없이 다른 호텔을 알아봤다.
  • 두 사람은 서로 무척이나 사랑했지만 부모님들의 반대로 하는 수 없이 헤어졌다.
관용구
하면 하고 말면 마는 식

간절한 마음이 없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 안일한 태도.

  • 가: 걔 취직은 했대?
    나: 아니. 늘 하면 하고 말면 마는 식인 아이가 어떻게 취직하겠어.
관용구
할 말을 잊다

놀라거나 어이가 없어서, 또는 감동해서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다.

  • 나는 당혹감에 잠시 할 말을 잊었다.
  • 눈앞에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자 우리는 모두 할 말을 잊고 야경을 감상했다.
문형
1이 할 말을 잊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