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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다1
발음
[울ː다듣기]
활용
우는[우ː는], 울어[우러듣기], 우니[우ː니듣기], 웁니다[움ː니다]
파생어
울리다 2
품사
「동사」

1. 슬프거나 아프거나 너무 좋아서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다. 또는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내다.

  • 아이가 울다.
  • 큰 소리로 울다.
  • 기뻐서 울다.
  • 슬퍼서 울다.
  • 숨죽여 울다.
  • 어린아이는 뛰어가다가 넘어지자 울기 시작했다.
  • 유민이는 서러운 마음에 혼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었다.
  • 가: 민준아, 너 갑자기 왜 울어?
    나: 처음으로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게 기뻐서 우는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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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울다
반대말
웃다

2. 짐승, 벌레, 바람 등이 소리를 내다.

  • 강아지가 울다.
  • 귀뚜라미가 울다.
  • 늑대가 울다.
  • 바람이 울다.
  • 새가 울다.
  • 조용한 시골집에서는 풀벌레 우는 소리만이 들려왔다.
  • 여름이 되자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서 잠을 잘 수가 없다.
  • 가: 밖에서 바람이 무섭게 운다.
    나: 태풍이 올 거라고 하더니, 이제 시작인가 보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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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울다

3. 물체가 바람 등에 흔들려 소리가 나다.

  • 문풍지가 울다.
  • 전깃줄이 울다.
  • 풍경이 울다.
  • 현수막이 울다.
  • 거센 바람에 현수막이 우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린다.
  • 바람이 불어오자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이 아름답게 울었다.
  • 가: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 같아.
    나: 문풍지가 바람에 우는 소리야.
문형
1이 울다

4. 종이나 천둥, 벨 등이 소리를 내다.

  • 벽시계가 울다.
  • 사이렌이 울다.
  • 전화가 울다.
  • 종이 울다.
  • 천둥이 울다.
  • 자, 수업 종이 울었으니 다들 자리에 앉아라.
  • 지수가 집을 막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었다.
  • 7시가 되자 자명종이 요란하게 울며 일어날 시간이 되었음을 알렸다.
  • 가: 아, 깜짝이야. 조금 전까지 하늘이 맑았는데 갑자기 천둥이 우네.
    나: 일기 예보에서 오늘 비가 올 거라고 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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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
1이 울다

5. 병적으로 실제로는 나지 않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처럼 느끼다.

  • 우는 소리가 나다.
  • 우는 소리가 들리다.
  • 귓속에서 자꾸 울다.
  • 민준이는 귀에서 계속 나는 우는 소리 때문에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.
  • 의사는 약을 먹으면 귀에서 나는 고음의 우는 소리는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.
  • 가: 환자분, 어디가 안 좋으세요?
    나: 귀에서 자꾸 우는 소리가 들려서 잠을 못 자요.
문형
1이 울다

6. (비유적으로) 상대를 때리거나 공격할 수 없어 분한 마음을 느끼다.

  • 주먹이 울다.
  • 네가 나에게 한 거짓말을 생각하면 정말 주먹이 운다.
  • 승규는 민준이의 지나친 장난에 주먹이 울었지만 참기로 했다.
  • 김 씨는 정 씨의 말도 안 되는 핑계에 주먹이 울었지만 꾹 참았다.
  • 가: 어린아이를 성추행한 사람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대.
    나: 아, 정말 주먹이 운다.
문형
1이 울다

7. 소리를 내면서 눈물을 흘리다.

  • 기쁨의 울음을 울다.
  • 슬픈 울음을 울다.
  • 아기가 울음을 울다.
  • 아기가 배가 고픈지 울음을 울기 시작했다.
  • 잃었던 딸을 다시 찾은 어머니가 감격의 울음을 울었다.
  • 십 년 만의 재회에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울음만 울었다.
  • 아주머니는 가난한 신세를 한탄하며 서글픈 울음을 울고 있었다.

주로 '울음을 울다'로 쓴다.

문형
1이 2를 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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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용구·속담 3

속담
우는 아이 젖 준다

어떤 것을 구하고 싶으면 자기가 요구해야 한다.

  • 원래 우는 아이 젖 준다고, 네가 나에게 이걸 달라고 하지 않았으면 주지 않았을 거야.
  • 가: 왜 엄마는 동생만 도와주시는 걸까?
    나: 우는 아이 젖 주는 법이잖아. 너도 엄마한테 도와 달라고 해 봐.
속담
울 수 없으니까 웃는다

생각하지 못하고 낭패를 보아서 너무 놀라고 어이가 없다.

  • 믿었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 그는 놀란 마음에 울 수 없으니까 웃었다.
  • 가: 지수는 어떻게 그 큰 돈을 잃어버리고도 태연할 수가 있지?
    나: 울 수 없으니까 웃는 거지, 지수라고 속이 편하겠니?
속담
울며 겨자 먹기

싫은 일을 억지로 하다.

  • 아내가 일을 하러 나가는 날이면 나는 울며 겨자 먹기로 집안일을 해야 했다.
  • 가: 네가 새 옷을 동생한테 빌려줬다니, 깜짝 놀랐어.
    나: 동생이 하도 졸라서 울며 겨자 먹기로 내준 거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