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물이나 가루 등이 틈이나 구멍으로 잇따라 조금씩 새어 나오는 모양.
- 술술 나오다.
- 술술 빠져나오다.
- 술술 새다.
- 술술 쏟아지다.
- 금이 간 어항에서 물이 술술 샜다.
- 가마니에 구멍이 나서 쌀이 술술 새어 나오고 있었다.
-
가: 아저씨, 포대에서 밀가루가 술술 빠져나와요!
나: 포대가 찢어진 줄을 몰랐네. 고맙다.
2.
바람이 부드럽게 부는 모양.
- 바람이 술술 불다.
- 봄바람이 술술 불어오다.
- 찬 바람이 술술 들어오다.
- 바람이 소나무 사이로 술술 불었다.
- 술술 부는 바람에 소녀의 머리카락이 날렸다.
- 찬 바람이 술술 불어오자 지수는 겉옷의 단추를 잠갔다.
-
가: 어디선가 바람이 술술 들어오네.
나: 창문을 제대로 안 닫았나 봐.
3.
가는 비나 눈이 잇따라 가볍게 내리는 모양.
- 가랑비가 술술 내리다.
- 눈발이 술술 날리다.
- 보슬비가 술술 내리다.
- 봄비가 술술 내려 땅 위를 적셨다.
- 술술 내린 눈은 쌓이지 않고 금세 녹아 버렸다.
- 가는 비는 술술 날려 우산을 쓰지 않아도 겉옷만 살짝 적실 뿐이었다.
-
가: 아직도 눈이 많이 오나?
나: 아까처럼 펑펑 내리는 건 아니고, 눈발이 술술 날리는 정도야.
4.
말이나 글이 막힘없이 잘 나오거나 써지는 모양.
- 글을 술술 쓰다.
- 글이 술술 이어지다.
- 말을 술술 내뱉다.
- 책을 술술 읽다.
- 막힘없이 술술 나오다.
- 거짓말을 술술 쏟아 내다.
- 그의 입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거짓말이 술술 나왔다.
- 유민이는 생각했던 내용을 종이에 거침없이 술술 써 내려갔다.
-
가: 민준이는 말을 참 잘하는 것 같아.
나: 응, 얼마나 말을 술술 잘하는지 사람들이 감탄할 정도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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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
묶이거나 엉킨 실이나 끈이 쉽게 잘 풀리는 모양.
- 끈이 술술 풀리다.
- 매듭이 술술 풀리다.
- 실이 술술 풀리다.
- 실타래에서 실이 술술 풀렸다.
- 선물을 포장한 끈은 꽉 묶여 있지 않아서 금세 술술 풀렸다.
- 달리는 동안 운동화의 끈이 술술 풀려, 아이는 그 끈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.
-
가: 운동화 끈은 살짝 묶어 주세요.
나: 안 돼. 그랬다가는 금세 술술 풀려 버릴 거야.
6.
해결하기 어려운 일이나 문제가 쉽게 풀리는 모양.
- 술술 풀리다.
- 술술 해결되다.
- 올해는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면 좋겠다.
- 일단 이사를 하자 복잡하게 쌓인 일들이 술술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
-
가: 기분이 좋아 보이네. 뭐 좋은 일이라도 있어?
나: 응, 요새 사업이 술술 잘 풀려서 기분이 좋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