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여럿이 안으로 깊이 들어가거나 밖으로 볼록하게 내미는 모양.
- 쏙쏙 돋아나다.
- 쏙쏙 삐져나오다.
- 쏙쏙 자라나다.
- 쏙쏙 튀어나오다.
- 봄이 되자 싹이 쏙쏙 돋아났다.
- 압정이 쏙쏙 튀어나와 있으니 조심하세요.
-
가: 이 녀석들이 엄마한테 혀를 쏙쏙 내밀고 약을 올리네?
나: 하하, 얘들이 장난꾸러기네.
2.
자꾸 쉽게 밀어 넣거나 뽑아내는 모양.
- 못을 쏙쏙 뽑다.
- 침을 쏙쏙 박다.
- 풀을 쏙쏙 뽑다.
- 아버지는 노련하게 풀을 쏙쏙 뽑아내셨다.
- 이 물티슈는 쏙쏙 잘 뽑혀서 쓰기에 편했다.
- 동생은 샐러드에서 딸기만 쏙쏙 골라 먹었다.
3.
자꾸 빠지거나 터지는 모양.
- 씨가 쏙쏙 빠지다.
- 눈물을 쏙쏙 빼다.
- 구멍에 쏙쏙 빠지다.
- 아이에게는 수박 씨를 쏙쏙 빼서 주었다.
- 어찌나 서러운지 저절로 눈물이 쏙쏙 터져 나왔다.
-
가: 오늘은 치는 공마다 구멍에 쏙쏙 빨려 들어가네.
나: 오늘 골프 내기는 사장님이 이기신 것 같습니다.
4.
기운이나 살이 자꾸 줄어드는 모양.
- 기력이 쏙쏙 빠지다.
- 기세가 쏙쏙 사라지다.
- 살이 쏙쏙 빠지다.
- 날이 더워지자 기운이 쏙쏙 빠졌다.
- 볼 살이 쏙쏙 빠진 걸 보니 제법 어른스러운 얼굴이네?
-
가: 회사에 일이 생겨서 오늘도 늦을 것 같아.
나: 아,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나도 힘이 쏙쏙 빠져.
5.
어떤 일이나 집단에 있어야 할 것이 자꾸 포함되지 않는 모양.
- 쏙쏙 빼놓다.
- 쏙쏙 빼다.
- 쏙쏙 빼 버리다.
- 딸아이는 채소만 쏙쏙 골라내면서 먹었다.
- 민준은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쏙쏙 빠졌다.
-
가: 매번 지수랑 승규만 쏙쏙 빼놓고 놀러 가려니 마음이 편치 않네.
나: 걔들이 바빠서 못 가는 건데, 뭐.
6.
때가 깨끗이 없어지는 모양.
- 쏙쏙 지우다.
- 쏙쏙 닦아 내다.
- 때가 쏙쏙 빠지다.
- 얼룩진 부분만 쏙쏙 지워라.
- 때를 쏙쏙 빼기 위해서 세제를 듬뿍 넣어 빨았다.
-
가: 이 세제가 요새 그렇게 잘 팔린다면서?
나: 응, 진짜 묵은 때까지 쏙쏙 잘 빠지거든.
7.
자꾸 함부로 말하며 나서는 모양.
- 쏙쏙 끼다.
- 쏙쏙 말대답하다.
- 쏙쏙 방해하다.
- 그만 쏙쏙 끼어들고, 조용히 있어라.
- 아이가 어른들의 대화에 쏙쏙 끼어들어 방해하였다.
-
가: 사회자가 말이 너무 많지 않았어?
나: 맞아, 말하는데 자꾸 쏙쏙 나서서 말을 끊어서 기분이 나빴어.
8.
여럿의 겉모습이 다 매끈하게 좋은 모양.
- 길쭉하게 쏙쏙 빠지다.
- 매끈하게 쏙쏙 빠지다.
- 모델들의 몸매가 쏙쏙 잘 빠졌다.
- 이번에 뽑은 새 차가 얼마나 쏙쏙 잘 빠졌는지 모른다.
-
가: 아이들이 못 본 사이에 키도 많이 크고 정말 쏙쏙 잘 자랐네요.
나: 아이들이 아빠를 닮아서 키는 큰 편이에요.
9.
자꾸 쑤시는 것처럼 아픈 모양.
- 쏙쏙 쑤시다.
- 쏙쏙 아프다.
- 쏙쏙 찌르다.
- 나이가 드니 뼈마디가 쏙쏙 쑤신다.
-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었더니 배가 쏙쏙 쑤시면서 아프네.
-
가: 배가 어떻게 아프십니까?
나: 바늘로 쏙쏙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.
10.
기억이나 인상에 아주 분명하게 남는 모양.
- 이해가 쏙쏙 되다.
- 귀에 쏙쏙 들어오다.
- 눈에 쏙쏙 박히다.
-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이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.
-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기억에 쏙쏙 박혔다.
-
가: 이렇게 노래를 만들어서 외우니까 암기가 더 잘 되는 것 같아.
나: 응, 귀에도 쏙쏙 들어오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