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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다2
발음
[보다듣기]
활용
보는[보는], 보아[보아](봐[봐ː듣기]), 보니[보니], 봅니다[봄니다]
품사
「보조 동사」

1.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시험 삼아 함을 나타내는 말.

  • 승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는 것을 즐겼다.
  • 옷을 살 때에는 몸에 맞는지 한번 입어 보고 사는 것이 좋다.
  • 나는 한국에 처음 온 친구에게 경복궁에 가 보라고 추천했다.
  • 가: 찌개 맛있게 끓였어?
    나: 궁금하면 조금 먹어 .

동사 뒤에서 '-어 보다'로 쓴다.

2.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경험한 적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.

  • 도서관에는 내가 읽어 적 없는 책들이 가득했다.
  • 나는 대학생 때 처음으로 데이트를 해 보았다.
  • 내 인도 친구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김치를 먹어 보았다.
  • 가: 회사 일은 할 만하니?
    나: 어려울 줄 알았는데, 해 보니까 적성에 잘 맞고 좋아요.

동사 뒤에서 '-어 보다'로 쓴다.

3.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먼저 하고서 그 뒷일은 나중에 생각함을 나타내는 말.

  • 걱정만 하지 말고 일단 공부를 시작하고 보자.
  • 머리가 아플 때에는 잠부터 푹 자고 일이다.
  • 가: 이 많은 일을 언제 다 해?
    나: 일이 어떻게 되든 일단 먹고 보자.

동사 뒤에서 ‘-고 보다’로 쓴다.

4.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고 난 후에 뒤의 말이 뜻하는 사실을 새로 깨닫게 되거나, 뒤의 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말.

  • 극장에 도착하고 보니 벌써 공연이 시작된 후였다.
  • 시험지를 제출하고 보면 항상 틀린 문제가 생각난다.
  • 승규한테 마구 화를 내고 보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  • 가: 이 많은 일을 언제 다 해?
    나: 일이 어떻게 되든 배고프니 일단 먹고 보자.

동사 뒤에서 주로 ‘-고 보니’, ‘-고 보면’으로 쓴다.

5.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뒤의 말이 뜻하는 사실을 새로 깨닫게 되거나, 뒤의 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말.

  • 오래 살다 보니 별일을 다 겪는다.
  • 친구와 앉아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.
  • 무슨 일이든지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지는 법이다.
  • 가: 나에게 이렇게 힘든 위기가 찾아올 거라고 생각도 못 했어.
    나: 살아가다 보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생기게 되어 있어.

동사 뒤에서 '-다(가) 보니', '-다(가) 보면'으로 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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