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다1
발음
[보다듣기]
활용
보아(봐[봐ː듣기]), 보니
파생어
보이다 1 , 보이다 2
품사
「동사」

1. 눈으로 대상의 존재나 겉모습을 알다.

  • 겉모습을 보다.
  • 광경을 보다.
  • 꽃을 보다.
  • 나무를 보다.
  • 모습을 보다.
  • 나는 잔디밭에 누워 파란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.
  • 아이는 멀리서 나를 보고 달려와 품에 안겼다.
  • 가: 나 어제 차를 타고 가다가 길에서 승규를 얼핏 봤어.
    나: 정말? 걔 유학 간 거 아니었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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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눈으로 대상을 즐기거나 감상하다.

  • 공연을 보다.
  • 그림을 보다.
  • 비디오를 보다.
  • 연극을 보다.
  • 영화를 보다.
  • 나는 어제 친구과 영화관에 가서 코미디 영화를 봤다.
  • 지수는 유명한 가수의 콘서트를 보고 와서 한 시간이나 자랑을 했다.
  • 가: 어머, 이 그림 좋아하세요? 그림 줄 아시네요.
    나: 어릴 적부터 그 그림을 참 좋아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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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책이나 신문, 지도 등의 글자나 그림, 기호 등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다.

  • 글을 보다.
  • 기사를 보다.
  • 기호를 보다.
  • 뉴스를 보다.
  • 도면을 보다.
  • 아버지가 신문을 보신다.
  • 나는 지도를 보며 여행을 했다.
  • 아침에 일어나 시계를 보니 일곱 시였다.
  • 이번 시험을 위해서 전공 책을 열 번이나 봤다.
  • 나는 환경 잡지를 보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.
  • 당직 근무 표를 보니 오늘을 내가 당직을 설 차례였다.
  • 가: 이쪽 길로 가는 거 맞아?
    나: 아까 표지판 제대로 봤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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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대상의 내용이나 상태를 알기 위하여 살피다.

  • 거울을 보다.
  • 계기판을 보다.
  • 시계를 보다.
  • 목차를 보다.
  • 이름표를 보다.
  • 나는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가다듬었다.
  • 출석부를 보니 오늘 지각한 녀석이 네 명이나 있다.
  • 가: 지금 몇 시인지 시계 좀 줄래?
    나: 다섯 시 삼십 분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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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일정한 목적이 있어 사람을 만나다.

  • 맞선을 보다.
  • 친구를 보다.
  • 오랜만에 보다.
  • 나는 부모님의 소개로 맞선을 보았다.
  • 지수는 전해 줄 것이 있다며 나를 잠깐 보자고 했다.
  • 가: 승규가 너 좀 보자고 하던데?
    나: 그래? 뭔가 할 말이 있나 보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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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누구를 지키거나 돌보다.

  • 손자를 보다.
  • 아이를 보다.
  • 집을 보다.
  • 이웃집 개는 집을 잘 본다.
  • 남편과 나는 둘 다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 줄 사람이 필요하다.
  • 가: 어머님, 제가 일본에 일주일간 출장을 다녀와야 해요. 지수 좀 돌봐 주시겠어요?
    나: 오냐, 내가 우리 손녀 잘 보고 있을 테니 걱정 말고 다녀와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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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사건이나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다.

  • 사건을 보다.
  • 사정을 보다.
  • 사태를 보다.
  • 상황을 보다.
  • 현실을 보다.
  • 그는 늘 현실을 정확하게 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.
  • 학생의 형편을 보니 몹시 가난해서 등록금도 못 낼 것 같았다.
  • 가: 검사님, 이번 사건을 자세히 보면 단순한 개인의 범죄가 아닙니다.
    나: 그래. 조직폭력배들이 계획적으로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게 분명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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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점 등으로 미래 일이나 운명을 알아보다.

  • 관상을 보다.
  • 궁합을 보다.
  • 사주를 보다.
  • 점을 보다.
  • 토정비결을 보다.
  • 요즘 인터넷에는 무료로 점을 주는 사이트가 많다.
  • 지수는 지난밤에 꾼 꿈이 이상해서 점쟁이를 찾아가 점을 봤다.
  •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토정비결을 보며 한 해의 운수를 점친다.
  • 가: 얘, 새해인데 너 토정비결 안 볼래?
    나: 난 그런 거 안 믿어. 안 볼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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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. 지식이나 능력을 알기 위해 시험을 치르다.

  • 검정고시를 보다.
  • 시험을 보다.
  • 자격시험을 보다.
  • 승규는 시험을 잘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.
  • 그는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 수능을 세 번이나 봤다.
  • 가: 지수는 중학교 자퇴하고 어떻게 대학에 들어온 거니?
    나: 혼자 공부해서 검정고시를 보고 들어왔대.

주로 '시험을 보다'로 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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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 어떤 일을 맡아 하거나 처리하다.

  • 사무를 보다.
  • 업무를 보다.
  • 일을 보다.
  • 회계를 보다.
  • 남편은 회사에서 하루 종일 업무를 보다가 밤늦게 퇴근했다.
  • 나는 일이 많을 때에는 동시에 두 대의 컴퓨터를 켜 놓고 사무를 본다.
  • 가: 은행이 토요일도 업무를 보나요?
    나: 아니요. 토요일에는 은행이 문을 열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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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 어떤 결과를 얻다.

  • 결과를 보다.
  • 끝장을 보다.
  • 성과를 보다.
  • 합의를 보다.
  • 양측은 오랜 싸움 끝에 결국 천만 원에 합의를 보았다.
  • 우리 학교 축구팀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끝에 드디어 감격적인 승리를 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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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. 음식을 놓는 상이나 잠을 잘 자리 등을 준비하다.

  • 밥상을 보다.
  • 술상을 보다.
  • 자리를 보다.
  • 잠자리를 보다.
  • 할머니는 매일 밤 어린 손자의 이부자리를 보아 주셨다.
  • 어머니는 열 명이나 되는 손님들의 밥상을 보느라 몹시 바쁘셨다.
  • 술 친구가 많은 남편 때문에 그녀는 술상을 잘 보기로 소문이 났다.
  • 가: 어머니는 어디 계시니?
    나: 부엌에서 점심상을 보고 계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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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. (완곡한 말로) 똥이나 오줌을 싸다.

  • 대변을 보다.
  • 변을 보다.
  • 소변을 보다.
  • 용변을 보다.
  • 그는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급히 들어갔다.
  • 언니는 사흘 동안 변을 보지 못해서 아랫배가 불룩하게 나왔다.
  • 가: 여기 화장실이 어디죠?
    나: 용변 보시려고요? 죄송하지만 변기가 막혔으니 다른 건물로 가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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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. 가족이 되는 사람을 얻다.

  • 딸을 보다.
  • 며느리를 보다.
  • 사위를 보다.
  • 손자를 보다.
  • 아들을 보다.
  • 아들만 셋이 있던 그는 이번에 드디어 딸을 봤다.
  • 엄마는 어서 사위를 보고 싶다며 나보고 빨리 결혼하라고 하신다.
  • 가: 승규야, 내가 언제쯤 며느리를 수 있겠니?
    나: 어머니,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. 여자 친구에게 곧 청혼할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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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. 어떤 일을 당하거나 겪거나 얻어 가지다.

  • 손해를 보다.
  • 이윤을 보다.
  • 이익을 보다.
  • 피해를 보다.
  • 삼촌은 주식에 투자를 해서 크게 이익을 봤다.
  • 나는 손해를 보면서까지 집을 팔 생각은 없다.
  • 가: 자네가 헐값에 산 땅이 크게 올랐다면서?
    나: 응, 덕분에 이윤을 좀 봤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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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.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다.

  • 환자를 보다.
  • 그 의사는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서 더 이상 환자를 보지 않는다.
  • 시골에 의료 봉사를 온 의대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환자들을 보기 시작했다.
  • 가: 지금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?
    나: 10분 후에 점심시간이 끝나면 의사 선생님께서 주실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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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. 신문이나 잡지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읽다.

  • 신문을 보다.
  • 잡지를 보다.
  • 그는 직장을 잃고 궁핍해져서 그동안 보던 신문도 끊었다.
  • 선생님, 신문 보시는 거 없으시면 저희 신문 구독해 보세요.
  • 가: 집에서 잡지 보는 거 있니?
    나: 응, 주간지를 하나 보고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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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. 음식의 맛을 알기 위해 조금 먹다.

  • 간을 보다.
  • 맛을 보다.
  • 그는 음식 간만 살짝 본다고 해 놓고는 반 그릇이나 먹어 버렸다.
  • 어머니는 찌개의 맛을 보시더니 너무 싱겁다고 소금을 더 넣으셨다.
  • 가: 지수야, 찌개 간 좀 줄래?
    나: 네, 엄마. 조금 짠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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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. 남의 결점 등을 들추어 말하다.

  • 흉을 보다.
  • 우리는 밥을 먹으면서 상사의 흉을 봤다.
  • 지수는 뒤에서 남의 흉을 보는 못된 습관이 있다.
  • 가: 걔는 성격도 별로고 잘난 척이 너무 심해.
    나: 그렇다고 그 사람 없는 데서 흉을 보는 건 좋지 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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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. 남의 결점이나 약점 등을 발견하다.

  • 결점을 보다.
  • 단점을 보다.
  • 약점을 보다.
  • 취약점을 보다.
  • 모자란 점을 보다.
  • 누구나 자신의 약점을 보는 것은 힘들다.
  • 나는 이번 사건으로 민준이의 못된 성격을 보았다.
  • 가: 유민이가 그렇게 급한 성격인지 몰랐어.
    나: 응, 나도 어제 처음 보고 깜짝 놀랐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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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. 기회, 때, 시기 등이 적당한지 살피다.

  • 기회를 보다.
  • 때를 보다.
  • 시기를 보다.
  • 타이밍을 보다.
  • 나는 시기를 봐서 사업을 시작할 생각이다.
  • 우리는 사장님에게 그만두겠다고 말할 기회를 보는 중이다.
  • 가: 대체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 거야?
    나: 적당한 때를 봐서 공격을 시작할 테니 조금만 참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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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. 무엇을 사기 위해서 잘 살피다.

  • 땅을 보다.
  • 물건을 보다.
  • 집을 보다.
  • 꼼꼼하게 보다.
  • 찬찬히 보다.
  • 김 씨는 벼농사를 짓기에 좋은 땅을 보러 다녔다.
  • 우리는 이사를 하려고 여러 집들을 보다가 마침내 하얀 이층집을 계약했다.
  • 가: 아주머니, 바지를 사러 왔는데요.
    나: 네. 저희 가게에 다양한 스타일이 있어요. 천천히 보세요.
문형
1이 2를 보다

23.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다.

  • 시장을 보다.
  • 장을 보다.
  • 엄마는 시장에서 장을 때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신다.
  • 저녁 반찬거리를 사겠다고 장을 보러 나간 아내는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.
  • 가: 지수야, 엄마랑 시장 보러 갈래?
    나: 죄송해요. 오늘까지 끝내야 하는 숙제가 있어서요.

주로 '장을 보다', '시장을 보다'로 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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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.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다.

  • 지금까지의 결과로 보건대 이번 경기는 우리 팀의 승리가 확실하다.
  • 계속 몸이 말라 가는 것을 보니 환자는 병이 심해지는 것이 분명했다.
  • 가: 손님, 두 제품 중 어떤 것으로 결정하시겠어요?
    나: 디자인으로만 보자면 이것이 더 좋지만 성능은 그것이 더 좋으니 고민이네요.
문형
1이 2를 보다

25. 어떤 사람을 상대로 하다.

  • 술 취한 남자는 아무나 보고 소리를 질렀다.
  • 그 청년은 지나가던 아주머니를 보고 길을 물었다.
  • 가: 당신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이야?
    나: 누가 누굴 보고 할 소린데?

주로 '보고'로 쓴다.

문형
1이 2를 보다

26. 어떤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다.

  • 김 사장은 박 교수를 봐서 그의 학생을 채용했다.
  • 집주인은 가난한 세입자를 봐서 월세를 조금 내려 주었다.
  • 가: 날 보아서 이번에 우리 아들의 잘못은 좀 용서해 주게.
    나: 그럴 수 없습니다. 아드님의 잘못이 너무 큽니다.

주로 '보아(서)'로 쓴다.

문형
1이 2를 보다

27. 무엇을 바라거나 의지하다.

  • 그 여자는 남자의 재산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.
  • 아내는 지금까지 저 하나만 보고 힘든 시간을 이겨 왔습니다.
  • 가: 정말 다 포기하고 싶습니다.
    나: 힘내게. 자네 한 사람만 보고 사신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용기를 내야지.

주로 '보고'로 쓴다.

문형
1이 2를 보다

28. 사람을 만나다.

  • 가족을 보다.
  • 사람을 보다.
  • 애인을 보다.
  • 친구를 보다.
  • 후배와 보다.
  • 나는 영화관 앞에서 친구와 보기로 약속했다.
  • 우리는 학교를 졸업한 이후 서로 기회가 없었다.
  • 가: 남자 친구랑은 주로 언제 만나서 놀아?
    나: 보통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에 .
문형
1이 2를 보다, 1이 2와 보다
문형참고
'2와'가 없으면 1에 복수를 나타내는 말이 온다.

29. 기독교에서, 예배를 드리다.

  • 미사를 보다.
  • 예배를 보다.
  • 유민은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서 예배를 본다.
  • 성당에서 미사를 보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자꾸 떠들어서 신경이 쓰였다.
  • 가: 이번 주 일요일에 만날까?
    나: 오전에는 예배를 보러 가야 하니까 오후에 만나자.
문형
1이 2를 보다

30. 무엇을 어떠하다고 생각하거나 판단하다.

  • 실수로 보아 넘기다.
  • 날씨가 좋을 것으로 보다.
  • 상대를 만만하게 보다.
  • 나는 그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본다.
  • 검찰은 이번 사건을 단순 살인 사건으로 보지 않았다.
  •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는 선진국이라고 수 없다.
  • 가: 잡상인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.
    나: 이봐요, 사람을 어떻게 보고 하는 소리예요?
문형
1이 2를 3으로 보다, 1이 2를 3-게 보다, 1이 2를 3-고 보다, 1이 2로 보다, 1이 2-고 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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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용구·속담 6

관용구
보기 좋게

남이 안 좋은 일을 당한 것을 보고 기분 좋아하며 비꼬는 뜻으로 하는 말.

  • 평소에 잘난 척하던 반장이 이번 시험에 보기 좋게 떨어졌다.
관용구
보는 눈이 있다

사람이나 일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능력이 있다.

  • 김 사장은 사람 보는 눈이 있어서 회사에 필요한 인재들을 채용한다.
문형
1이 보는 눈이 있다
관용구
보란 듯이

남이 부러워하도록 자랑스럽거나 떳떳하게.

  • 가: 힘들어도 용기 잃지 마.
    나: 응. 나 열심히 공부해서 보란 듯이 성공할 거야.
관용구
보자 보자 하다

마음에 들지 않지만 계속 참다.

  • 가: 그 사람 정말 보자 보자 하니까 너무하네! 더 이상은 못 참아.
    나: 얘, 그 사람을 누가 말리겠니? 그냥 넘어가자.
문형
1이 보자 보자 하다
관용구
볼 장(을) 다 보다

더 이상 나아질 가능성이 없도록 잘못되다.

  • 사회를 정화해야 하는 종교마저 썩었다면 그 사회는 볼 장 다 본 사회이다.
문형
1이 볼 장(을) 다 보다
속담
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

1. 겉모양이 좋으면 내용도 좋다.

  • 가: 와, 그 책 디자인이 참 예쁘다.
    나: 응.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, 보기 좋은 책이 읽기도 좋아.

2. 내용뿐 아니라 겉모양을 좋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.

  • 가: 남자가 능력만 있으면 되지. 외모가 뭐가 중요하니?
    나: 엄마,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이에요. 남자도 외모가 좋아야 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