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음식 등을 입을 통하여 배 속에 들여보내다.
- 먹을 음식.
- 먹고 마시다.
- 먹고 살다.
- 밥을 먹다.
- 아침을 먹다.
- 저녁을 먹다.
- 점심을 먹다.
- 골고루 먹다.
- 구워 먹다.
- 나눠 먹다.
- 데쳐 먹다.
- 만들어 먹다.
- 많이 먹다.
- 맛있게 먹다.
- 무쳐 먹다.
- 볶아 먹다.
- 부쳐 먹다.
- 비벼 먹다.
- 빨리 먹다.
- 사서 먹다.
- 삶아 먹다.
- 실컷 먹다.
- 아껴 먹다.
- 자주 먹다.
- 잔뜩 먹다.
- 적게 먹다.
- 조금 먹다.
- 즐겨 먹다.
- 찍어 먹다.
- 천천히 먹다.
- 우리는 점심에 식사로 된장찌개를 먹었다.
- 아이들이 반찬을 골고루 먹지 않아 걱정이다.
-
가: 슬슬 배도 고픈데 밥 먹으러 나갈까?
나: 네, 어느 식당으로 갈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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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
액체로 된 것을 마시다.
- 막걸리를 먹다.
- 맥주를 먹다.
- 물을 먹다.
- 소주를 먹다.
- 술을 먹다.
- 주스를 먹다.
- 콜라를 먹다.
- 한 잔을 먹다.
- 한 컵을 먹다.
- 숨이 찬 승규는 물을 한 잔 먹고 말을 꺼냈다.
- 우리는 카페에 가서 시원한 과일 주스를 먹었다.
-
가: 소주 한 병 더 시킬까?
나: 아니. 술 그만 먹고 집에 가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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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
약을 입에 넣어 삼키다.
- 가루약을 먹다.
- 두통약을 먹다.
- 소화제를 먹다.
- 수면제를 먹다.
- 알약을 먹다.
- 약을 먹다.
- 한약을 먹다.
- 약을 먹었더니 통증이 사라졌다.
- 나는 배가 아파서 약국에서 약을 사 먹었다.
-
가: 감기에 걸린 것 같아요.
나: 이 약을 먹고 푹 쉬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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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
담배를 피우거나 마약을 하다.
- 담배를 먹다.
- 아편을 먹다.
- 불량해 보이는 청년들이 골목길에서 담배를 먹고 있었다.
- 옛날에는 환자가 통증이 심해지면 아편을 먹이기도 하였다.
-
가: 할아버지는 건강이 안 좋으신가 봐요?
나: 젊어서부터 담배를 많이 먹었더니 폐가 안 좋네.
5.
기체로 된 것을 들이마시다.
- 가스를 먹다.
- 매연을 먹다.
- 연기를 먹다.
- 탄내를 먹다.
- 하숙생은 연탄 가스를 먹고 응급실로 실려 갔다.
- 모닥불 옆에 가까이 가니 연기를 먹게 되어 눈물이 났다.
-
가: 아까부터 왜 그렇게 기침을 하니?
나: 자동차 매연을 먹었더니 자꾸 콜록거리네.
6.
어떤 마음이나 감정을 품다.
- 마음을 먹다.
- 뜻을 먹다.
- 앙심을 먹다.
- 단단히 먹다.
- 독하게 먹다.
- 세상일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.
- 우리는 한 번 먹은 뜻을 끝까지 잊지 않기로 하였다.
-
가: 아버지도 안 계시니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단다.
나: 네, 어머니.
7.
어떤 나이가 되거나 나이를 더하다.
- 세 살 먹은 아이.
- 나이를 먹다.
- 한 살을 먹다.
- 아들이 한 살을 더 먹더니 의젓해졌다.
- 어머니는 스무 살 먹던 해에 결혼을 했다.
- 나는 지난 시간 동안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나이만 먹었다.
-
가: 승규는 언제 결혼한다고 하니? 아직 여자 친구도 없지?
나: 응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장가를 가야 할 텐데.
8.
겁이나 충격 등을 느끼게 되다.
- 겁을 먹다.
- 충격을 먹다.
- 아이는 군인을 보자 겁을 먹고 엄마 뒤에 숨었다.
-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는 충격을 먹고 가만히 서 있었다.
-
가: 승규가 이번 시험에서 떨어졌다며?
나: 응, 충격을 먹었는지 요즘 보이지도 않아.
9.
남에게 욕, 꾸지람, 핀잔 등을 듣다.
- 꾸중을 먹다.
- 꾸지람을 먹다.
- 욕을 먹다.
- 핀잔을 먹다.
- 나는 집안을 잘 어질러서 만날 어머니에게서 꾸중을 먹는다.
- 김 대리는 실수를 하여 부장에게도 혼이 나고 직원들에게도 핀잔을 먹었다.
-
가: 승규가 양다리를 걸치다가 걸렸다며?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던데.
나: 욕을 먹어도 싸.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?
10.
(속된 말로) 뇌물을 받다.
- 뇌물을 먹다.
- 돈을 먹다.
- 받아 먹다.
- 뇌물을 먹은 공무원이 검찰에 잡혔다.
- 한 기업이 기자에게 돈을 먹여 제품을 좋게 평가하는 기사를 쓰게 하였다.
-
가: 저는 아무 것도 안 받았습니다.
나: 경찰 앞에서 거짓말을 해? 네가 얼마나 받아 먹었는지 조사하면 다 나와.
11.
수익, 이익 등을 차지하여 가지다.
- 수익을 먹다.
- 이익을 먹다.
- 이자를 먹다.
- 일 억을 먹다.
- 판을 먹다.
- 나눠 먹다.
- 노인은 퇴직금을 은행에 넣고 이자를 먹으며 살았다.
- 우리는 이익의 절반씩을 나눠 먹기로 하고 동업을 시작하였다.
-
가: 돈을 그만 거는 게 어때?
나: 괜찮아. 이번 판을 먹으면 본전을 뽑을 수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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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.
물이나 습기 등을 빨아들이다.
- 기름을 먹다.
- 물을 먹다.
- 습기를 먹다.
- 이슬을 먹다.
- 풀을 먹다.
- 습기를 먹은 과자는 눅눅해져 맛이 없었다.
- 아버지는 풀을 잘 먹은 창호지를 문에 붙이셨다.
- 새벽에 돌아다녔더니 옷이 이슬을 먹어 축축해졌다.
-
가: 얼굴에 기름기가 많네요.
나: 네. 그래서 기름을 먹는 종이를 사 왔어요.
13.
어떤 지위나 등급을 차지하거나 점수를 따다.
- 금메달을 먹다.
- 백 점을 먹다.
- 우승을 먹다.
- 일 등을 먹다.
- 챔피언을 먹다.
- 일 등을 먹은 민준이는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였다.
- 열심히 공부하던 지수가 드디어 시험에서 백 점을 먹었다.
-
가: 한국이 양궁을 잘한다며?
나: 응, 매년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먹고 있지.
14.
운동 경기에서 점수를 잃다.
- 두 골을 먹다.
- 세 골을 먹다.
- 여러 골을 먹다.
- 우리 팀은 전반전에 세 골을 먹어 현재 지고 있다.
- 상대편에게 선취점을 빼앗겨 먼저 한 골을 먹었다.
-
가: 골키퍼를 바꾸는구나.
나: 너무 많은 골을 먹어서 감독이 교체했어.
15.
(속된 말로) 여자와 성관계를 갖다.
- 여인을 먹다.
- 여자를 먹다.
- 처녀를 먹다.
- 사장은 지위를 이용해 여자 직원을 먹어 버리겠다고 말했다.
- 문란하기로 소문난 승규는 많은 여자를 먹었다고 자랑하고 다녔다.
- 동네 건달들은 여자를 먹겠다느니 하는 저속한 말을 하며 자기들끼리 낄낄거렸다.
16.
다른 사람에게 매 등을 맞다.
- 먹고 나가떨어지다.
- 한 방 먹다.
- 승규는 말라서 한 방만 먹어도 나동그라지게 생겼다.
- 떼를 쓰는 아이가 어머니에게 꿀밤 한 대를 먹고 말았다.
-
가: 권투 시합은 어떻게 되었어?
나: 상대 선수가 주먹 한 방 먹고 나가떨어졌어.
17.
남의 물건이나 돈을 옳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다.
- 먹고 달아나다.
- 먹고 도망가다.
- 공금을 먹다.
- 남의 물건을 먹다.
- 거저 먹다.
- 김 부장은 회사의 돈을 모두 먹고 달아났다.
- 한 공무원이 국가 예산을 먹을 심산으로 비리를 저질렀다.
-
가: 너 내 책 안 돌려줄 거야? 왜 남의 것을 먹고 버티냐?
나: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?
18.
제한이나 조치 등을 당하다.
- 구류를 먹다.
- 벌점을 먹다.
- 정학을 먹다.
- 징계를 먹다.
- 징역을 먹다.
- 나는 신호를 위반하여 경찰에게서 벌점을 먹었다.
- 시위에 참가한 승규는 연행되어 구류를 먹고 말았다.
-
가: 나 학교에서 정학 먹었어.
나: 아니, 무슨 잘못을 했길래?
19.
어떤 생활이나 문화를 경험하다.
- 대학 물을 먹다.
- 도시 물을 먹다.
- 미국 물을 먹다.
- 도시 물을 먹어서인지 승규는 이제 제법 시골 티가 나지 않았다.
- 고향을 떠난 지 사 년이 되었으니 내가 서울 물을 먹은 지도 사 년이 되었다.
-
가: 너 영어 발음 좋은데?
나: 내가 미국 물 좀 먹었잖아.
20.
어떤 장소에 지내거나 그 장소에서 일을 하다.
- 교도소 밥을 먹다.
- 군대 밥을 먹다.
- 병원 밥을 먹다.
- 한솥밥을 먹다.
- 군대 밥을 먹은 지 꽤 되었는지 김 일병은 제법 늠름해졌다.
- 우리는 오랫동안 같은 직장에서 한솥밥을 먹어 온 든든한 동료이다.
-
가: 흉악한 범죄자가 드디어 붙잡혔다더군.
나: 그래? 교도소 밥 좀 오래 먹겠군.
21.
날이 있는 도구가 잘 쓰이다.
- 날이 잘 먹다.
- 칼이 잘 먹다.
- 톱이 잘 먹다.
- 대패가 나무에 잘 먹다.
- 칼날을 갈았더니 칼이 잘 먹는다.
- 나무가 너무 단단해서 칼날이 잘 먹지 않는다.
-
가: 기름은 왜 찾으세요?
나: 연장에 기름칠을 해 놔야 녹이 슬지 않고 연장이 잘 먹는단다.
22.
잘 배어들거나 고루 퍼지다.
- 물감이 먹다.
- 왁스가 먹다.
- 화장이 먹다.
- 구두약이 구두에 먹다.
- 풀이 옷감에 먹다.
- 구두약이 잘 먹은 신사의 구두가 반짝거렸다.
- 풀이 잘 먹은 바지는 뻣뻣하게 다림질이 되었다.
-
가: 지수야, 거울을 왜 그렇게 자꾸 보니?
나: 오늘따라 화장을 잘 먹어 내 얼굴이 예뻐 보여서 그래.
23.
벌레나 균이 퍼지다.
- 벌레가 먹다.
- 버짐이 얼굴에 먹다.
- 옷에 좀이 먹다.
- 농부는 벌레가 먹은 잎을 따고 있었다.
- 피곤했는지 얼굴은 부은 데다가 버짐까지 먹고 있었다.
-
가: 왜 그래? 무슨 일 있어?
나: 내가 아끼는 옷에 좀이 먹어 못 입게 되었어.
24.
돈이나 물건이 들거나 쓰이다.
- 돈이 먹다.
- 자금이 먹다.
- 재료가 먹다.
- 전기가 먹다.
- 공사에 자재가 많이 먹다.
- 수리에 비용이 많이 먹다.
- 형은 교통비가 많이 먹는다고 차를 새로 샀다.
- 나는 결혼식을 하는 데에 비용이 많이 먹을까 봐 걱정이 되었다.
-
가: 전기가 많이 먹으니 안 쓰는 것은 플러그를 빼 놓으렴.
나: 네, 엄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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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.
나이가 들다.
- 나이가 먹다.
- 나는 나이가 먹었어도 어릴 적 꿈을 간직하고 있다.
- 나이가 서른이나 먹었지만 승규는 아직도 철이 없었다.
-
가: 할아버지, 힘드세요?
나: 나이가 먹으니까 걸어 다니는 것도 쉽지 않구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