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껍질이나 껍데기를 벗기다.
- 껍데기를 까다.
- 껍질을 까다.
- 마늘을 까다.
- 호두를 까다.
- 나는 삶은 달걀의 껍질을 까서 소금에 찍어 먹었다.
-
가: 어머니, 제가 도와드릴까요?
나: 그래. 마늘 껍질 좀 까거라.
2.
알을 품어서 새끼가 껍질을 깨고 나오게 하다.
- 병아리를 까다.
- 새끼를 까다.
- 알을 까다.
- 닭이 알을 품고 있더니 며칠 전에 병아리를 깠다.
- 연어 떼가 새끼를 까러 고향으로 돌아가느라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.
3.
(속된 말로) 옷을 벗거나 내려 속살을 드러내다.
- 바지를 까다.
- 배를 까다.
- 엉덩이를 까다.
- 승규는 바지를 까 내리고 허벅지에 약을 발랐다.
- 그는 병원 침대 위에서 엉덩이를 까고 주사를 맞았다.
- 그는 윗옷을 까서 상처 난 허리를 보여 주었다.
4.
(속된 말로) 몸의 일부분을 치거나 때리다.
- 뒤통수를 까다.
- 머리를 까다.
- 무릎을 까다.
- 정강이를 까다.
- 그가 엎드리자 깡패들은 구둣발로 그를 사정없이 깠다.
- 신발을 신은 채 그의 무릎을 까니 그가 앞으로 넘어졌다.
-
가: 너 뒤통수에 혹이 났네?
나: 응. 승규가 다짜고짜 뒤통수를 까고 달아났지 뭐야.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어.
5.
(속된 말로) 남의 단점이나 약점을 들추어 비난하다.
- 상대편을 까다.
- 상사를 까다.
- 윗사람을 까다.
- 정치인을 까다.
- 고의적으로 까다.
- 그는 걸핏하면 직장 상사들을 깠다.
- 한 후보가 먼저 상대 후보의 약점을 들춰 까기 시작했다.
-
가: 오늘도 선배 험담이야?
나: 알았어. 이제 그 선배 그만 깔게.
6.
(속된 말로) 술을 마시다.
- 맥주를 까다.
- 소주를 까다.
- 술병을 까다.
- 한 병을 까다.
- 나는 퇴근 후에 친구와 소주를 까며 수다를 떨었다.
- 승규는 매일 술병을 까더니 간이 나빠져 병원을 찾았다.
-
가: 벌써 다섯 병째야. 그만 좀 마셔.
나: 오늘은 한 병만 더 깔게.
7.
(속된 말로) 뒤집어 보여 주다.
- 카드를 까다.
- 패를 까다.
- 화투짝을 까다.
- 내가 확인해야 하니, 어디 그 카드 좀 까 봐!
- 뭘 숨기고 있는지 손에 있는 걸 까서 보여 줘.
- 승규가 쥐고 있던 패를 깐 순간, 모두들 깜짝 놀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