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-dana
1.
다른 사람의 말을 전하며 그 내용이 못마땅하거나 귀찮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.
A sentence-final ending used to convey someone's remark, and imply that it is displeasing or annoying.
- 내가 정말 편해서 자기 친오빠 같다나?
- 지수는 석사까지 땄어도 공부를 더 하고 싶다나 뭐라나.
- 요즘은 영어 점수가 꼭 있어야 입사 원서를 겨우 넣을 수 있다나?
- 유민이네는 돈이 너무 많아서 심지어 집에 현금을 쌓아 놓고 있다나.
- 너희 형부 어릴 때는 자기 집안에서 똑똑하다고 천재 소리를 들었다나 어쨌다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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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: 약속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날 만날 시간이 없다나?
나: 그냥 너를 만나는 게 별로 내키지 않는가 본데.
2.
-dana
2.
어떤 일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로 확신 없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.
A sentence-final ending used to say something without certainty and in an indifferent attitude.
- 벌에 쏘이면 딱히 약도 없다나 봐.
- 민준이가 지금은 볼품없지만 한때는 고향에서 잘살았다나 봐.
- 옆집에 사는 유민네는 딸을 미인 대회에 내보내려고 돈 좀 썼다나 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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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: 이번 본부 야유회는 남해로 간다나 봐.
나: 아, 동해가 아니고 남해로 간대?
Reference
주로 ‘-다나 보다’로 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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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ference Wo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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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ㄴ다나, -는다나, -라나